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무거운 마음이 짓눌리고 있는 가운데 봉축행사를 준비하는 연등이 속리산 법주사에도 하나둘씩 불을 밝히기위해 설치되고 있다..

대자대비 부처님 오신 날 유례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법정 명칭으로 “석가탄신일(釋迦誕辰日)”은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음력 4월 8일이다.

국내 사찰중 대 사찰인 속리산 법주사 경내이 있는 금동미륵대불은 용화정토에 이르러 깨달음의 법을 설하시는 미래의 미륵부터님의 현존을 의미한다   화강석으로 만든 높이 약8m에 이르는 기단위에 높이 약 25m 의 거대한 이 청동대불은 국내에서 최대의 규모이며 소요된 청동은 약 160톤에 이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속리산 법주사에는 대웅대광명전 (2층 28칸). 산호보광명전 (2층 35칸), 팔상오층전 (36칸), 비로전 (17칸), 약사전, 극락전 (6칸), 원통전 (6칸), 지장전, 연경전, 영산전, 도솔전, 응진전, 대양문 (7칸), 천왕문, 조계문, 해탈문, 동행랑, 서행랑 등으로 임진왜란 이후 벽암 선사의 일대 중창에도 불구하고 복구된 건물의 수는 20여 동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의 법주사는 1939년 미륵불상 조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지 장석상(張石箱) 스님이 발원하고 전라북도 태인에 살던 김수곤(金水坤) 거사가 시주하여 80척의 미륵상 조성이 시작되었으나 조각을 맡았던 김복진(金復鎭)이 요절하면서 중단되고 말았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의 희사로 1963년 3월에 재착수하여 1964년에 완공하였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1967년 금오 태전(金烏太田, 1896∼1968) 스님이 기울고 퇴락한 전각을 중수했다.

당시 금오 스님은 일흔이 넘은 나이였지만 정열적으로 가람을 일궈나가면서 법주사의 선풍을 진작시켰습니다. 1974년 정부의 지원으로 가람의 전각 대부분을 보수하고 복원했다.

1975년 현대불교의 산증인이었던 금오 스님의 부도와 비를 세웠습니다. 1976년 주지 탄성(呑星) 스님이 대웅보전을 보수하고, 범종각을 새로 지었다.

1990년 주지 월탄(月誕) 스님의 원력으로 청동미륵상을 대대적으로 중수하였으며, 그 좌대의 지하에 성보전시관인 용화전을 마련했다.

1997년 선원과 후원 불사가 완료되어 현대적 시설을 잘 갖춘 환경에서 정진하는 대중을 외호하고 있으며, 2002년 청동미륵대불을 과거 진표율사계서 금동미륵대불을 모셨다는 기록에 의거 개금불사를 함으로써 본래의 모습을 복원하게 됩니다. 2005년 현재 4년간의 해체, 복원 불사를 통해 대웅보전이 예전의 위용을 되찾으며 속리산을 찾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문헌참조 ; 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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