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0년 공모(국·도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전라남도 강진군이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2020년 공모(국․도비)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고 ‘생활속 거리 두기’가 실시됨에 따라 다수의 공모사업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 강진군의 공무사업 보고회 (강진군제공)
▲ 강진군의 공무사업 보고회 (강진군제공)

강진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각 실과소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주요 시책에 따른 총 47건, 약 1,45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응계획과 구체적인 선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투자선도지구 지역개발공모사업(100억 원),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100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80억 원), 강진만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260억 원) 등이다.

군은 일자리 사업 및 군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반복되는 공모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도청 및 중앙부처와 협의가 어려운 현실을 인지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 공모사업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섭 부군수는 최근 중앙부처에서 강조하고 있는 신속한 재정집행과 관련해 공모사업 선정 시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시행 전 토지 보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군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국도비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했으며 2020년에도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5년 연속 국·도비 1,000억 원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건섭 부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야한다. 재정이 열악한 우리군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의 문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정부정책 방향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2020년도 더불어 행복한 강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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