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4월 29일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건축공사장 화재 관련하여 관내 건축중인 대형공사장(5,000㎡)에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한다고 4일 밝혔다. 

▲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소방대원 (자료사진)
▲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소방대원 (자료사진)

이천물류센터화재의 원인은 우레탄폼 도포 및 용접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로 추정되며, 사망38명과 부상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 했다.

4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불시 소방특별조사에서는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위험작업 시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공사현장 내 소방기술자 및 감리자 적정 배치 여부 ▲무허가 위험물 취급 및 소량 위험물 취급·기준 준수 여부 에 관한 사항을 점검한다. 조사결과 위법 사항 발견 시 관계법령에 따라 의법조치 및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최형호 서장은 “건축공사 현장은 용접작업 등 화재유발 작업·공정이 많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공사장 발생화재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불시 특별조사를 통해 사업주와 자겅ㅂ자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치시키고, 시민이 안심할수 있는 안전한 작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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