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의장 박종균)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광주시의회를 비롯한 5개 자치구 의회 중 가장 먼저 국외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동구의회 박종균 의장 (자료사진)
▲ 동구의회 박종균 의장 (자료사진)

29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구의회는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의원국외여비 2천여만원을 반납하고, 이를 코로나19 관련 예산으로 전환 후 집행하도록 구의원 모두가 합의했다.

반납 예산은 5월에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에서 삭감한 후 집행부에서 추진 예정인 코로나19 감염증 긴급대책과 코로나19 대응 자활기업 한시적인건비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반영․편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균 동구의회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집중할 때임을 구의원 모두가 인식했다.”면서“이번 반납 예산이 코로나19 긴급대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긴급 임시회를 열어, 극심한 소비침체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긴급한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그리고 주차장 조례를 원 포인트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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