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운항이 크게 축소됐던 광주공항이 노선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공항장 홍정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줄고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자 이달 말 ~ 5월초 연휴를 기점으로 운항이 코로나19 발생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연휴 30일 부터 광주공항 운항계획은 일평균 36편(출도착)으로 코로나19전 대비하여 100% 수준에 도달 하였다.
앞서 3월 운항은 644편으로 전년 동월 1,152편 대비하여 44.1% 감소하였고, 3월 한달 여객수는 68,441명으로 전년 동월 160,076명 대비하여 57.2% 감소하였다.
광주공항은 현재 출발장과 도착장 모두 발열감지기를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여객 접점지역에 대해 매일 수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청사 전 지역의 방역체계를 강화해 공항 이용객들의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을 하고 있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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