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조정으로 문제해결 광주형일자리 풀어가길

대학을 가지 않아도 능력만 있으면 잘 살 수 있고, 우리 지역에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질 거라는 말을 믿고 우리 아이들은 대학을 포기하고 직업계고 택했습니다.

▲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형일자리사업 속도감있게 추진을 촉구하고 있는 직업계고 학부모들
▲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형일자리사업 속도감있게 추진을 촉구하고 있는 직업계고 학부모들

부모 눈에는 아직 어리기만 한 아이들이 나름대로 고민하면서 취업을 위해 필요 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특히 우리 아이의 선배들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 타 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현실을 보면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28일 오후2시 광주광역시 직업계교 학부모들(전남공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상고, 광주전자고등학교, 광주s/w마이스터고, 광주자동화설비공고, 금파공고, 광주여상고, 전남여상고, 송원여상고, 동일미래과학고, 숭의과학기술고, 서진여고)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른들이 상생협력의 정신을 발휘하여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우리 아이들을 타지로 떠나보내지 않고 광주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로 모두 힘을 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형일자리사업 속도감있게 추진을 촉구하고 있는 직업계고 학부모들
▲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형일자리사업 속도감있게 추진을 촉구하고 있는 직업계고 학부모들

이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사업은 취업을 눈앞에 둔 아이를 가진 우리 모두의 관심사였으며, 채용 시기와 채용 조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우리 아이도 잘 준비하면 (주)광주글로벌모터스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고 했다.

이들 학부모들은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사업이 최근 좌초위기에 놓여 있다.”면서“지역 노동계와 이견이 있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 못하다고 하는데 이유야 어찌됐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기대했던 우리들에겐 정말 너무나도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 노동계는 사업에 복귀하여 다시 대화를 시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광주시는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임하여 이견이 있다면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시정하여 하루라도 빨리 협의가 진행되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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