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문예회관서 최신영화 상영 계획…30일 ‘수상한 그녀’ 첫 상영

“가족과 함께 최신영화를 무료로 관람하세요!”  장성군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는 정부가 문화융성정책 8대 과제 핵심사업으로‘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시행함에 따라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문예회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군은 영화 배급사를 통해 영사기 및 필름 등을 대여, 최근 개봉한 흥행영화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1~2회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에 첫째로 오는 30일 휴먼코미디로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를 2회에 걸쳐 상영한다.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봤을 스토리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684석)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 (☎ 061-392-6230 이나 390-8474)로 문의하면 된다.

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 때문에 상영 영화를 놓친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영화 외에도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3월 무대 면적 574㎡, 684석(▲1층 486 ▲2층 190 ▲장애인석 8)규모의 시설을 갖춘 문예회관 대공연장을 개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