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광주복지재단은 24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 성금 5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는 광주복지재단
▲ 성금 5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는 광주복지재단

재단에 따르면, 이번 모금행사는 빛고을·효령타운 등 재단 직원 100여명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일선현장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제안하여 이뤄졌다.

모금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재단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기 바란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선한 기부 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재단 직원들이 보여주신 귀한 뜻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가장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곳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4월 2일 수혈이 필요한 중증환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헌혈 및 성금모금활동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복지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광주지역 19개 수행기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과 직접 제작한 천 마스크, 꽃 화분 600개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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