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서점 김귀수 대표 300만원, 청자골세무회계사무소 김홍식 세무사 200만원 장학금 기탁

전라남도 강진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1일 우리서점 김귀수 대표가 300만원, 청자골세무회계사무소 김홍식 세무사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 훈훈한 장학금 기탁 이어지고 있는 강진군민장학재단
▲ 훈훈한 장학금 기탁 이어지고 있는 강진군민장학재단

우리서점 김귀수 대표는“지역 교육에 대한 사명감으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우리서점은 김귀수 대표는 지금까지 총 810만원의 장학기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우리서점은 관내 유일한 서점으로 201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적 나눔 실천 사업인 착한가게 103호점으로 가입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의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등 저소득층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청자골세무회계사무소 김홍식 세무사는“지역 인재육성에 동참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항상 생각해 오다가 이제서야 뜻을 같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홍식 세무사는 국세청 경력 31년으로 세무에 관해서 베테랑이다.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세무서 북광주세무서 목포세무서에서 근무했으며 해남세무서 강진지서에서 퇴직한 후 2011년 강진에 청자골세무회계사무소를 개소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혜자들이 기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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