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100여명 학생 및 유치원아 가정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전라남도 장흥군이 22일 급식 식재료 생산농가를 돕고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시작했다.

▲ 장흥지역 3100여명 학생 및 유치원아 가정에 배달예정인 꾸러미
▲ 장흥지역 3100여명 학생 및 유치원아 가정에 배달예정인 꾸러미

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보내기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4월 22일부터 지역 초·중·고 학교 및 병설유치원 3100여명의 학생과 원아 가정에 전달된다.

총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투입됐으며 각 가정에는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 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4일 학교급식가격결정협의회를 개최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품목을 장흥산 유기농쌀 및 잡곡, 무산김 등 5종으로 결정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 학부모, 학생, 공급업체 모두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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