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명유래지’ 집필작업 착수, 내년 2월 발간 에정

전라남도 장성군이 장성의 옛 지명이 기록된 ‘장성군 지명유래지’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

▲ 장성역의 옛 보습 (장성군제공)
▲ 장성역의 옛 보습 (장성군제공)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책자에는 장성의 옛길, 산, 강, 하천, 문화재, 토속의식, 역, 인물 등이 마을 순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지명의 연구·조사를 통해 장성의 언어, 풍속, 의식, 종교 등의 변천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며, 집필 책임은 이종일 장성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장이 맡는다.

장성군은 21일 장성문화원에서 발간위원회 회의를 갖고 장성군 지명유래지 발간에 관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 현재의 장성역 (자료사진)
▲ 현재의 장성역 (자료사진)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 지명유래지는 장성의 마을별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유래가 총망라된 소중한 자료”며 “향토사 연구에 있어 요긴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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