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4만원, 유치원 2만4천 원 상당 꾸러미 전해져

전라남도 강진군이 관내 학생들에게‘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이번 꾸러미 공급사업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고 오프라인 개학연기로 급식이 중단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다.

▲ 강진군 관내 전체학생 3005명에게 배송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 강진군 관내 전체학생 3005명에게 배송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관내 40개교 3,00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급되는‘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학교급식 사업비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초·중·고등학생 40,000원, 유치원 원아 1인당 24,000원 상당의 품목을 제공한다.

특히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인 쌀, 잡곡, 대파, 양배추, 새송이버섯 등이 포함돼 강진군의 고품질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꾸러미 공급사업은 강진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의 협조로 개인정보보호법의 절차에 따라 선생님들이 각 학생들의 개인정보 동의를 거쳐 주소를 파악해 순차적으로 택배 일괄배송된다.

관내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통해 배송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해 신속하게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또한, 다자녀 가정의 동일품목 중복지원을 최소화하고자 초, 중, 고등학교의 경우 꾸러미 품목을 2종류로 구별해 다자녀가정에 보다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학교급식‘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학교 급식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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