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원 및 사무국 직원이 참여하여 잡초 제거, 묘비 닦기 등 실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의장 고점례)가 개원 제29주년을 맞이하여 20일 오전 10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와 구 묘역을 참배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굴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묘비를 닦고 있는 북구의회 의원과 사무국 (북구의회제공)
▲ 굴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묘비를 닦고 있는 북구의회 의원과 사무국 (북구의회제공)

20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화활동은 제29주년 북구의회 개원행사를 대신한 것으로 고점례 의장을 비롯한 북구의회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5․18 민주항쟁 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1시간에 걸쳐 5.18 민주묘지와 구 묘역 전체를 돌며 5‧18 당시에 희생된 분들의 묘비를 닦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고점례 의장은 “북구의회 개원 제29년을 맞아 5․18 선열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라며, “5․18민주묘지에는 이승대(제1대), 선형채(제1대~3대) 북구의원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고귀한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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