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관람객 유입 등 피서객 증가 예상, 편의제공 등 준비 분주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6월 29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발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고흥군 11개 해수욕장이 7월 중순까지 모두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일이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짐에 따라 고흥군은 해수욕장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의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피서객에게 불편을 주거나 미관을 해치던 시설물 보수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백사장을 정비하는 등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1개 해수욕장에 총 24명의 안전요원들이 고정 배치되며 여수해양경찰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관리 및 인명구조에 나서게 된다.

고흥군에서는 여름철 피서객 유치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박람회 입장권을 가져올 경우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는 몽골텐트 이용료 할인, 익금, 발포, 대전해수욕장에서는 샤워장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해역으로 수질이 우수하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멋과 맛이 뛰어난 고흥지역은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여수엑스포 관람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우리 고흥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각종 편의제공 등 친절한 마인드로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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