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이 지역 내 버스 및 택시 운수업체에 재사용 가능한 나노필터 마스크 2000매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업체 대표들은 “마스크 등 방역용품 구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 장성군이 나서서 관련 물품을 지원해줘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 관내 운송업체에 방역용품을 전달한 장성군 (장성군제공)
▲ 관내 운송업체에 방역용품을 전달한 장성군 (장성군제공)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유두석 장성군수는 “버스와 택시는 장성군민의 ‘두 발’이나 다름없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생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암환자, 혈액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에게도 마스크를 제공했으며 보육시설과 학원, 노래방 등 고위험사업장 220개소에는 체온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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