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이용, 동시다발적 사고 대응 중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광산구 황룡강 송산유원지 일원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불진화 및 구조·구급훈련을 실시했다.

▲ 산불진화 훈련을 하고 있는 광주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방본부제공)
▲ 산불진화 훈련을 하고 있는 광주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방본부제공)

봄철 산불 및 산악사고 발생 시 소방헬기를 이용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119특수구조대 특수구조대원과 항공구조구급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행락철 음주산행으로 추락한 환자 발생과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헬기로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산불을 진화하는 등 동시 다발적 훈련에 중점을 뒀다.

송성훈 119특수구조단장은 “산악사고와 산불은 신속한 대처와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음주산행 등 건강상태와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담뱃불 등은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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