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본부·광양청 등 공무원…민간기업·도민 동참 분위기 유도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등 동부권 5개 기관이 9일 ‘코로나19’로 어려운 혈액 수급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 전남 동부권 5개 기관, ‘코로나19’ 극복 헌혈 동참
▲ 전남 동부권 5개 기관, ‘코로나19’ 극복 헌혈 동참

최근 저출산·고령화로 헌혈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해마다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개학연기 등이 맞물리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를 비롯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해양수산과학원,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등 5개 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순천 팔마체육관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실시, 민간기업과 도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며 “전남 동부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하루빨리 혈액 수급이 안정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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