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자부담 10% 포함 최대 1,000만원 지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직동 뉴딜사업 구역 내 외부경관 개선을 위해 해당 사업 지역 내 주택 100가구를 정비하기로 했다.

▲ 광주 남구 (자료사진)
▲ 광주 남구 (자료사진)

남구는 9일 “사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의 외부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오는 29일까지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오니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은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있는 사직동 관내 1통에서 4통 지역 내 포함된 노후 주택이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1,000만원 이내(자부담 10%) 범위에서 보조금이 지원되며, 다가구 거주자의 경우 집수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세대 기준에 따라 보조금 지원액이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구역 내 주택 소유자에 한하며, 다세대 거주자의 경우 소유주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주거급여를 받고 있는 노후주택 소유자의 경우 중복 수혜 금지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집수리 지원 대상 선정은 우선 선정 기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의 주택이 1순위이며, 사업지 내에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2순위, 20년 미만 주택은 3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사직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이뤄지며, 이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도시재생과(☎ 607-3950)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낡고 오래된 주택이 많아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택 담장과 지붕, 대문, 옥상 녹화 정비 등을 통해 노후주택이 산뜻한 모습으로 단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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