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새누리당(41.8%) vs 새정치민주연합(26.2%)”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팩트TV"와 함께 지난 4~5일 (2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여권의 프레임인 ‘박근혜정부 안정론과 야당 심판론 이슈에 대한 공감도(41.7%)’와 야권의 프레임인 ‘박근혜정부 심판론과 부정선거 심판론(40.8%)’이 불과 0.9%p차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1.8%의 지지를 얻어 26.2%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을 15.6%p 여유있게 앞섰다.

8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셔치뷰"에 따르면 먼저 국민들은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 투표기준으로 여ㆍ야가 주장하는 핵심 이슈에 대한 공감도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때 어떤 이슈에 가장 중점을 두고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박근혜정부 안정론(33.7%), 부정선거 심판론(25.2%), 박근혜정부 심판론(15.6%), 야당 심판론(8.0%)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17.5%였다.

여권의 프레임인 박근혜정부 안정론과 야당 심판론 공감도는 41.7%, 야권의 프레임인 부정선거 심판론과 박근혜정부 심판론 공감도는 40.8%로 불과 0.9%p 격차로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세대별로 19/20대는 ‘부정선거 심판론(42.4%) > 박근혜정부 안정론(23.5%) > 박근혜정부 심판론(13.5%) > 야당 심판론(8.8%)’순으로 나타났고, 30대는 ‘부정선거 심판론(36.3%) > 박근혜정부 안정론(23.9%) > 박근혜정부 심판론(19.3%) > 야당 심판론(4.4%)’, 40대는 ‘박근혜정부 안정론(30.0%) > 부정선거 심판론(22.7%) > 박근혜정부 심판론(19.6%) > 야당심판론(3.9%)’순으로 40대 이하는 야권 이슈에 대한 공감도가 훨씬 더 높았다. 반면, 50대는 ‘박근혜정부 안정론(39.5%) > 부정선거 심판론(15.7%) > 박근혜정부 심판론(14.4%) > 야당 심판론(11.1%)’, 60대는 ‘박근혜정부 안정론(49.4%) > 부정선거 심판론(12.6%) > 야당 심판론(11.8%) > 박근혜정부 심판론(11.0%)’순으로 여권 이슈 공감도가 더 높았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박근혜정부 안정론(37.5%) > 부정선거 심판론(27.5%) > 박근혜정부 심판론(17.4%) > 야당 심판론(5.4%)’순으로 야권 이슈 공감도가 오차범위 내인 2.0%p 높았고, 경기/인천도 ‘박근혜정부 안정론(33.2%) > 부정선거 심판론(27.3%) > 박근혜정부 심판론(16.3%) > 야당 심판론(9.2%)’순으로 야권 이슈 공감도가 오차범위 내인 1.2%p 높은 가운데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은 ‘박근혜정부 안정론(55.0%) > 부정선거 심판론(12.1%) > 야당 심판론(11.7%) > 박근혜정부 심판론(5.5%)’, 문재인 투표층은 ‘부정선거 심판론(40.4%) > 박근혜정부 심판론(29.0%) > 박근혜정부 안정론(12.3%) > 야당심판론(4.2%)’순으로 또렷한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박근혜 후보 투표층의 17.6%가 야권 이슈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정당지지도는 41.8%의 지지를 얻은 새누리당이 26.2%로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을 15.6%p 여유있게 앞섰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3.1%, 정의당 1.9%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27.0%였다.

김한길ㆍ안철수 의원이 통합신당 창당을 전격 발표했던 지난 3월 2일 오후 조사결과 대비 새누리당은 ‘43.3% → 41.8%’로 1.5%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통합신당)은 ‘41.0% → 26.2%’로 무려 14.8%p나 폭락했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49.6%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9.6%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나타나 문재인 투표층의 여론조사 응답회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팩트TV>와 함께 지난 4~5일 <2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3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3.5%).

또한 본 조사결과는 「공직선거법」 제108조제3항에 따라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사전신고 절차를 거쳤고, 정당지지도에 대한 결과를 공표하기 전에 법 제108조제7항에 따른 조사설계서 등 선거여론조사기준으로 정한 사항을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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