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신청…60여 가구 2억 1000여만원 선착순 지원

전라남도 장성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60여 가구에 국비포함 2억 1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지원 70%로 대폭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장성군
▲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지원 70%로 대폭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장성군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에 대응해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 지원 보조율을 55%에서 70%로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보조율 상향에 따라 주택용량 3kW 규모 태양광 설치 시 총 설치비용 503만원 가운데 본인이 151만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352만원은 군비를 포함한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정부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택 전력 자립률 향상을 위해 단독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시 총 설치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고 전남도와 장성군이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는 공단 승인 후 군에 보조금 지원신청을 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군비를 지원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며“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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