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 산업 장기적 발전 위해 현장의 목소리 청취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가 7일 강진군 대구면 용문마을에 위치한 강진 한봉협회 김광수 회장의 한봉 사육장을 방문했다.

▲ 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7일 강진군 대구면 용문마을에 위치한 강진 한봉협회 김광수 회장의 한봉(토종벌) 사육장을 방문했다.
▲ 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7일 강진군 대구면 용문마을에 위치한 강진 한봉협회 김광수 회장의 한봉(토종벌) 사육장을 방문했다.

이 날의 방문은 관내 한봉 농가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추진됐으며 한봉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광수 회장은 “수년 전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한봉 사육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이 크다.

강진군이 한봉 종봉 입식 지원을 통해 한봉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 밖에도 군유림에 계절별 개화시기에 맞는 수종을 식재해 벌꿀 생산량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

이승옥 군수는 “벌들이 감소하면 화분 매개자가 필요한 다양한 야생식물이나 농작물의 번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강진군 한봉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환경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

밀원수 조성 및 지원사업 추진으로 강진 한봉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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