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점검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 영광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시설점검 한층 강화
▲ 영광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시설점검 한층 강화

이는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에도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전국적으로 약 100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경로를 알 수 없는 방역 관리망 밖의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이를 최대한 억제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이유에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에 따라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업소, PC방, 노래방, 학원 등 37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자제 권고와 함께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지도 점검을 한층 강화해 실시하며 방역수칙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 후 점검 결과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요양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1:1 전담공무원제 운영 등 구축된 방역체계에 따라 유증상자 발생 시 진단검사로 위험도 확인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전에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날 김준성 군수는 “최근 백수해안도로 불갑산 등 우리 군을 찾는 외부관광객이 예년보다 폭증하고 있고 국내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담공무원들이 철저히 점검하고 군민들께서 외출·모임 자제와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적극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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