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의 날 맞아 금연·절주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전남대학교가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보건진료소(소장 손석준)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광주캠퍼스에서 학생과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헌혈 · 금연 · 절주 · 정신보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1학생회관 앞 주차장과 봉지 주변 잔디광장에서는 헌혈 · 절주 · 정신보건 · 금연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된다. 또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에이스 침대와 이동수면과학연구소의 도움으로 수면 무호흡증 등 이동수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시간 제1학생회관 보건진료소에서는 보건 관련 패널 전시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1학생회관 봉지 주변 잔디광장에서 ㈜SK케미칼과 함께 예방백신 홍보를 실시한다.

전남대 보건진료소는 특히 이날 행사와는 별개로 비만도 및 체성분 분석검사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희망자나 진료대상자 중 비만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진료소에 등록한 뒤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따른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손석준 전남대학교 보건진료소장은 “바쁜 일상과 학업 때문에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지역민과 교직원·학생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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