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이 군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왼쪽 :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오른쪽 : 최등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 본부장
▲ 왼쪽 :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오른쪽 : 최등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 본부장

함평군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물 전문기관인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72억 8천만원을 투입, 노후 상수관로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사업 착수부터 5년간 사업구역 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려 누수량 저감에 따른 수돗물 생산비용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계획대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수도 사업의 경영효율화와 시설 재투자 등이 선순환하게 될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공사로 인한 불편 등에 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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