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시설관계자, 공직자 등 2000여명 참여… 소독 및 마을 대청소 실시

전라남도 장성군이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소독’에 장성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24일부터 주2회 전지역 일제 방역을 실시 중이다.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제공)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제공)

방역 대상은 관내 767개 위생업소와 127개 종교시설, 고위험 사업장 75개소를 비롯해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기업체, 상가 등이 모두 포함된다.

참여 인원은 지역 주민과 마을 자율방역단, 종교·사회단체·업체 관계자, 공직자 등 2000여명 규모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제 방역소독에 팔을 걷어붙인 장성군민의 모습에서 뛰어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다”며 “감염병의 확산이 종식되는 날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일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군민이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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