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까지 겸손하고 묵묵하게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양향자 후보(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가 26일 오전 9시 광주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로 등록했다.

▲ 후보등록을 마친 양향자 후보, 광주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책임지겠습니다.
▲ 후보등록을 마친 양향자 후보, 광주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책임지겠습니다.

양 후보는 앞서 중앙선관위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서구 주민의 성원 덕분에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부터 경선까지 쉼 없이 달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전화로 더 열심히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후보는 “앞으로 남은 기간 겸손하고 묵묵하게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여 광주경제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후보등록을 하고 있는 양향자 후보
▲ 후보등록을 하고 있는 양향자 후보

한편,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1967년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영입 인사’로 발탁돼 제20대 총선에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18년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활동(부위원장)을 위해 지난해 8월 사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일 경선에서 승리하여 6선의 민생당 천정배 의원을 상대로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무등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지난 2월 23~24일 조사한 결과 가상대결에서 양향자 후보는 49.7%, 천정배 후보는 16.5%로 집계돼 약 3배 차이가 발생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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