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역학조사 통한 선제적 조치로 추가확산 차단 지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내 ‘코로나19’ 7·8번째 확진자 발생지역인 목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철저한 역학조사를 지시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후 목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김종식 목포시장으로부터 ‘코로나19’ 전남 7~8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코로나19’ 전남 7~8번째 확진자는 목포시에 거주한 61세 여성과 73세 남성으로 부부로 알려졌다.(전남도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후 목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김종식 목포시장으로부터 ‘코로나19’ 전남 7~8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코로나19’ 전남 7~8번째 확진자는 목포시에 거주한 61세 여성과 73세 남성으로 부부로 알려졌다.(전남도제공)

이날 오후 김 지사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전남 서남권 지역에서 동시에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확산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들은 무안군 소재 교회 신자임을 감안,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전파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접촉자를 빨리 찾아내고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다음달 5일까지 강도 높은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추진된다”며 “지자체는 지역특성에 맞게 재난문자, 지역신문, 현수막, 전광판 등을 적극 활용해 모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홍보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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