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보병사단 및 제1전투비행단 방역지원 나서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관내 주둔한 육군 제31보병사단 및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방역지원에 나섰다.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군 장병들 (광주시제공)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군 장병들 (광주시제공)

지난 2월 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주둔한 군 부대 장병들이 제독차 등 방역장비를 이용해 관내 격리시설, 다중이용 시설 및 주요대학 및 기숙사 주변도로에 대해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지역경제와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시민이 먹거리 등을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전통시장 7개소에 대해, 시가 방역에 필요한 소요물품을 지원하고 육군 제31보병사단은 방역소독팀을 4개조로 편성해, 주요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해 오늘 소독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3개소는 4월 3일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은 광주공항, 송정역, 평동역 역사시설에 대해 초미립자 소독장비를 이용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주요대학 4개소와 공항·송정역 주변도로에 대해서도 제독차를 이용해 매주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종료시까지 군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군에 방역지원을 요청해소독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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