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예비후보,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한 젊은 정치" 20년의 국경과 50대의 젊은 열정

김성환 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민생당을 탈당하고 광주 동구 동남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민생당으로부터 공천장 전수를 위해 상경할 것을 연락받고 서울 중앙당에 올라갔으나 공천장 수여를 보류하고 재심으로 들어가 김성환 전 예비후보를 25일 최종적으로 배제시켜 버렸다.

▲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김성환 예비후보
▲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김성환 예비후보

김성환 광주동남을 예비후보는 25일 오후2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최근 민생당이 동남을 선거구 공천자로 김성환 동구청장을 발표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박주선의원으로 번복한데 대해, 김성환 동남을 국회의원 예 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당은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하는 제반행동을 했으며,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긴 논의끝에 저와 박주선후보의 동의를 전제로 무기명비밀투표를 거쳐 72로 저를 공천자로 결정했으나, 불과 하루만에 아 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손바닥 뒤집듯 공신을 뒤집었다"며 "현역 지역구의원 전원 공천을 한 것은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유권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아무런 당내 경쟁도 없이 기득권 옹호 끝판왕의 모습을 보 여줬다"고 강조했다. 더우기 그간 언론사의 5차례 여론조사에서 모두 박주선후보에 비해 대략 2배의 지지도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것은 여론조사에 응 한 광주시민에 대한 모욕이다"고 주장했다.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이러한 민생당의 제반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김성환 예비후보는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광주시민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이를 바로잡아주실 것을 호소했으며, 당선이 되면 광주시 민들이 선호하는 정당에 입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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