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보름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총력전에 진도군도 적극 동참한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진도군도 자체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 진도군 (자료사진)
▲ 진도군 (자료사진)

이를 위해 지난 23일 진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부서별 감염위험시설 제한조치 및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담당 부서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 홍보, 군민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관내 직업소개소 방역소독과 불법체류자 집중 관리, 관내 다중이용시설 휴관 연기, 관내 보육시설 운영 점검, 민원관련 현장 출장의 비대면 전화상담 추진, 종교시설·실내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197개소 지도점검, 각종 단체 모임자제 요청, 보건의료기관 비대면 처방 한시적 허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했다.

군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지대 확산 방지를 위해 준수사항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한편 26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모의훈련 실시를 통해 상황별 대응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은 코로나19의 종식으로 가는 절체절명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니만큼 군민 모두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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