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찰청. 교육청 대상, 30분만에 900상자 판매 마쳐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친환경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행사’에서 30분 만에 900상자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이번 판매행사는 전남도청과 전남경찰청, 전남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특히 이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나주 한라봉과 상추, 팽이버섯, 깻잎, 깐마늘, 깐양파 등 피해가 심각한 상품 위주로 500상자를 한정해 구성했으나, 신청자 폭주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진행됐다.

▲ 공동구매를 추진한 전남도
▲ 공동구매를 추진한 전남도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이번 행사가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전남도가 발 벗고 나서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www.jnmall.kr)와 롯대백화점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한달간 친환경 농가 돕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8종을 비롯 총 175개의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수산물을 6%에서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