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수변길 초소 운영, 황룡강 군부대 방역지원… 필암서원은 관람중단

전라남도 장성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찾는 수요가 증가해 감염병 대응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장성호 수변길에 마련된 방역초소 (장성군제공)
▲ 장성호 수변길에 마련된 방역초소 (장성군제공)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주말마다 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는 장성호 수변길에 토‧일요일 초소를 운영해 손 소독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유물전시관은 지난달 22일부터 관람을 중단했으며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한편, 황룡강 일원 방역에는 관내 군부대가 나섰다. 지난 18일 6753부대에서 병력을 동원해 황룡강 그라운드 골프장~서삼 장미터널~힐링 허브정원 구간을 소독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 등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장성군과 군부대가 함께 감염예방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방문객 여러분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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