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과의 교육기부 협약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의료비 지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식)로 부터 건강장애 학생을 위한 의료장학금 6백5십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사랑의 1004운동’은 2011년도부터 광주지역본부 관내 중앙회 및 지역농협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병원비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광주본부의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운동이다.

이와 관련 이번 의료장학금 기증식은 지난해 12월 광주시교육청과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조합원 자녀 또는 노년층 대상으로 지원하던 의료비를 불우한 환경에 있으면서 건강장애로 의료비 지원이 절실한 학생들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장학금 6백5십만원은 가정형편상 병원치료를 하지 못해 주위에 도움이 절실한 특수학교 5명의 학생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과 농협광주지역본부는 ‘사랑의 1004운동’이 물질기부 뿐만 아니라 창의적 교육을 위한 NH금융교실, 어린이 농촌체험(팜스테이)활동까지 운영하고 있어 지역기관과 연계하는 교육기부 활동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사랑의 1004운동’이 지금까지 모은 모금액은 1억2천여만원이며 79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6천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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