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조기주)는 3월 17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희율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코로나19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경감 지원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 코로나19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경감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남구의회 (남구의회제공)
▲ 코로나19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경감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남구의회 (남구의회제공)

20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박희율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온 국민이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적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면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서비스업 등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금년 1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소비 형태가 확대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합니다. 따라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에 대해서는 세제혜택 등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이 뒤따라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며, “정부와 광주광역시는 공공기관 건물의 임대료를 일정기간 경감하고 민간영역에서도 고통분담을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하라”며 건의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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