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부터 접수 시작.코로나19 안정될 때까지 접수

전라남도 화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농업 분야 경영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농업인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화순군 (자료사진)
▲ 화순군 (자료사진)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8일부터 경영자금 지원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기한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다.

‘코로나19 피해 농업인 재해대책 경영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농업인에게 농협이 저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제도이며, 대출 기간은 1년이고 1년을 연장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이나 감염 의심으로 격리돼 정상적인 영농 활동이 어려운 농가, 내·외국인 등 농작업 보조 인력 수급 차질로 정상적인 생산·수확을 하지 못한 농가 등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골목 상권이 침체되고 농산물 판매량이 감소하는 등 지역 경제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경영자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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