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시장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 큰 선물에 깊은 감사”

중국 자매우호도시(광저우, 다렌, 창즈, 우한, 원저우, 취안저우, 선양, 지난)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 코로나19 구호 물품인 마스크를 보내주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시청 행정동 앞에서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낸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시청 행정동 앞에서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낸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오후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낸 구호 물품(마스크 46만장)이 광주광역시에 도착 이를 인수받았다.

이는 지난 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국 자매·우호도시에 마스크 등을 긴급 지원했던 광주광역시에 이번엔 중국에서의 온정의 손길을 보내온 것이다.

▲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온 마스크
▲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온 마스크

먼저 이날 광주시에 중국 자매도시인 광저우시가 보낸 N95·KN95 마스크 30만장,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200개와 우호협력도시인 다롄시가 보낸 N95 마스크 5000장, 일반 의료용 마스크 1만장, 방호복 1500벌, 장갑 1만장 등의 방역물품이 도착했다. 마스크 등 방역물품은 식약처 승인과 통관절차를 거친 후 광주시에 도착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자매·우호도시 등에서 보내온 방역물품은 사회취약계층, 의료계, 방역업무 종사자, 시민단체 현장봉사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콜센터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우선 지원해 사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중국 광저우시와 지난 1996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2016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도서관 교류작품 전시회,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온 마스크
▲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온 마스크

중국 다롄시와는 지난 2011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다롄에서 개최한 하계다보스포럼에 광주시장단이 초청되는 등 정책공유와 교류확대를 위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우한시는 자체 확보한 일반 의료용 마스크 1만2000장을 24일 한국 도착예정으로 배송 준비 중이며, 창즈시도 방호복 200벌, 장갑 1만장 등 방역물품을 준비 중에 있다.

중국 선양, 원저우, 취안저우시 등 우호협력도시와 지난시도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방역물품 지원 의사를 밝혀와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31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광저우시 등 중국 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위로서한과 보건용 마스크 5만개를 긴급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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