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4.15총선을 앞두고 출마한 광주 동남갑 민주당 경선에서 온갖 방법의 불법선거가 자행됬음을 여러분에게 알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최영호 전 남구청장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최영호 전 남구청장

최영호 전 남구청장은 19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갖은 회견을 통해 이갖이 밝히면서 “이번에 저와 경선을 치른 윤영덕 후보는 상상을 초월하는 불법선거를 자행하고도 참신한 정치신인이라”면서“ 신인 가점까지 받아 챙기는 이중 혜택을 얻었다.”고 했다.

최 전 청장은 “ 광주 동남갑 선거구에서 지난 3월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윤영덕 후보가 자행한 불법 선거운동은 국민들의 슬픔이자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와 신천지 연관설 등을 악용해 경선 결과를 뒤집은 전대미문의 범죄행위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했다.

한편 최영호 전 남구청장은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남구청장 재직시 신천지 관련 감사장수여에 대해 절실한 천주교신자인 최 전 청장을 신천지와 관련설을 퍼뜨려 코로나19와 연관 경선과정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신바 있다.

또한, 이과정에서 윤역덕 후보측이 신천지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워낙 광범위하게 살포함에 따라 이번 동남갑 경선 기간에는 최영호가 신천지와 연결돼 있다는 악의적인 허위문자나 SNS를 접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불법선거가 기승을 부렸다.“고 했다.

최 전 청장은 “이번 경선과정에서 치러진 불법선거들에 대해서 본인들이 떳떳하다면 이모씨와 임모씨를 비롯한 윤영덕 후보 관계자들은 이제라도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도 촉구하면서 윤영덕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이번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팔공산 거인 이모씨의 이메일 발송과 이를 토대로 작성된 인터넷 보도자료와 함께 문자나 SNS가 발송된 사실이 있다면 즉각 사퇴해야 하며, 그것만이 민주당과 유권자들에게 사죄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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