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발 벗고 나서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 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한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안군 (자료사진)
▲ 무안군 (자료사진)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인해 온라인, 모바일 등 비대면 유통채널의 판매가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전남지방우정청(무안우체국)과 상호 협조를 통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하여 우체국 쇼핑몰 내 ‘무안군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메인 배너 노출 등을 통한 홍보로 군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와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제휴 외부 판매채널(옥션, G마켓, 11번가 등)과 연계하여 할인행사, 할인쿠폰 지급 등 프로모션 행사를 이달 16일부터 10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군은 이 행사를 통해 관내 우수 농특산물 참여업체와 품목을 다양화하여 매출액 10억 원 이상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에 따른 택배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18일 칠산대교와 이달 11일 영산강변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요충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항구적인 농산물 판촉과 홍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농축수산인들이 소득창출을 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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