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학교 전 교원을 대상...1인당 최소 30시간 이수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부터 2013년 1월에 걸쳐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전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학교폭력 관련 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원 1인당 최소 30시간을 이수하되, 이 가운데는 원격연수가 아닌 출석연수 15시간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지금의 현실은 학교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인성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감에 따라, 생활교육은 일부 생활교육 담당자뿐만이 아니라 모든 교원의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의 위기를 성찰하고 사제동행의 새로운 동기 부여를 위해 아동․청소년의 발달심리와 문화에 대한 이해, 공감과 격려의 대화 기법,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처 방안, 교사의 리더십 등에 대한 연수가 절실히 요청된다.

시교육청은 원격 직무연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정 인원이 모여 토론과 공감을 경험하게 하는 출석연수(15시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기 중에는 2개 민간기관, 방학 중에는 초․중․고 21개 거점학교와 금란교실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운영한다.

또한 출석연수 교재와 강사 인력이 제공되고 연수비는 무료이며 나머지 15시간은 각종 원격연수를 이수하면 된다.

시교육청관계자는 “이번 시책을 통해 관내 교원의 학생 상담 및 공감능력이 제고되고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이 강화됨으로써 학생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되는 신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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