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족, 본인. 부인. 아들 등 3명

코로나19. 전라남도  5번째 확진자가 화순에서 발생했다, 확진자 4명으로 계속유지 되었던 전라남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는 구충곤 화순군수
▲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는 구충곤 화순군수

17일 전남도에 따르먼 광주광역시 13번째(빛고을 전남대병원 격리중)의 접촉자인 A씨(63세 화순읍)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광주 동구 삼익세라믹 사무소에서 13번째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구충곤 화순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3월 17일 우리 군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다.”면서“ 군민들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구 군수는 “ 확진자는 63세 남성이며, 3월 4일 광주광역시에서 확진 받은 광주 13번 확진자 의 밀접 접촉자로, 3월 3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 밀접 접촉자로 통보 받아 자 가격리 중이었다.”고 했다.

이어 구 군수는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3월 15일 오후 전화 모니터링 시 목 잠김 증상이 있다고 밝혀. 3월 16일 14시 19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3월 17일 0시 23분,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 터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확진자는 현재 화순 전남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 조치해 치료 중이며, 입원 당시 두통과 약간의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했다.

[확진자 동선] ◆3월 4일 08시 18분 검사 결과, 화순 전남대병원 으로부터 음성 통보를 받음

◆3월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를 1대 1 전담요원이 모니터링 (1일 2회) 하던 중, 3월 11일 오후 평소와 목소리가 달라 재차 확인하자 "오후가 되면 목 잠김 증상이 있다"고 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

◆3월 12일 09시경 확진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의심 증상이 없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고, 자가용으로 귀가 중 09시 50분 경 평소 앓고 있던 천식 치료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00의원에서 진료 받은 후, 00약국 에서 처방약을 구입하고 귀가해 16일 선별 진료소 방문 시까지 자가격리를 유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 확진자의 가족은 배우자와 아들 2명으로, 가족들은 2월 19일 부터 광주시에서 별도로 생활해 왔다고 합니다. 3월 3일 자가 격리 이후에 확진자와 가족들이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가족 2명에 대해서는 오늘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예정.

확진자의 자택과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00의 원과 00 약국은 오늘 아침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일시 폐쇄 조치하고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이후 확인되는 접촉자도 신속하게 격리 조치해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음,

[대 군민 당부사항]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개인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실천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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