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초 도입…주민 만족도 향상 기대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광주 최초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대한 주민참여 평가제를 도입한다.

광산구는 앞으로 매년 실시될 주민참여 평가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계약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며, 주민참여 평가제 도입을 위해 조례 제정(1월), 평가지침 마련(4월), 평가위원회 구성(5월)을 완료했다.

평가는 주민 만족도 설문 평가(8월)→주민 평가단 현장 평가(9월)→실적서류 평가(10월)→평가 결과 종합 및 평가위원회 심의·의결(11월)→평가 결과 시정 조치 및 다음연도 대행계약 반영(12월)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평가결과가 부진하거나 미흡한 대행업체에 대해서는 대행사업비를 감액하는 등 패널티를 적용하고, 시정조치토록 할 뿐만 아니라,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주민참여 평가 제도는 불편 사항의 신속한 처리, 수거 과정에서의 주민 배려 등을 이끌어 내 보다 질 높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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