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8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 1명추가 총14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134명이며, 이 중 130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른 8일0시 현재 지역별 변동 추이를 보면(괄호 안 전체수) ◆서울 12명(120), ◆부산 -1명(97), ◆대구 297명,(5,381) ◆인천 0명(9), ◆광주 0명(13) ◆대전 0명(18) ◆울산 1명(24), ◆세종 1명(3), ◆경기 11명(141), ◆강원 1명(26), ◆충북 4명(24), ◆충남 6명(98), ◆전북 0명 (7), ◆전남 0명(4), ◆ 경북 32명(1,081), ◆경남 1명(83), ◆제주 0명(4)이다.

한편, 김종효 광주광역시장은 8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3월 8일 오전 09시 기준 우리시 확진자는 어제 저녁 1명이 추가되어 총 14명이며,  접촉자는 총 1,025명으로 격리대상자는 217명이고, 해제는 808명이라고“ 했다

김 부시장은 확진자 중 9명은 격리치료(전남대 2, 빛고을전남대 7, 조선대 0) 중이며, 퇴원 5명 중 2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3명은 격리해제 했다.‘고 했다.

[광주14번 확진자 발생경위] 서구에 거주하는 98년생 남성으로 신천지 학습관에서 광주3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로 2월 22일 당초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3월 7일 22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정부지침은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해서만 자가격리 해제 전 의무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우리시 관내 보건소에서는 신천지 교인 확진자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종사자에 준하여 모니터링을 지속하던 중 추가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오늘 오전 긴급 민관공동대책위원회 민간전문지원단회의를 개최하여 광주 10번부터 14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은 향후 자가 격리 해제 전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기 격리해제된 신천지 확진자의 접촉자 중 신천지 교회 관련 접촉자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광주14번 확진자 동선] ◆ (3월 3일) 00시 15분경 도보로 진월동 소재 PC방을 방문하여 3시간 가량 머무르고, (블랑PC방, 서문대로 700) 16시경 도보로 주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였으며 ◆17시 15분경 진월동 소재 동일 PC방을 재방문. ◆(3월 4일) 16시 08분경 도보로 주월1동 주민센터를 방문, ◆ (3월 5일) 20시 45분경 도보로 풍암동 소재 음식점(88켄터키 치킨 풍암점, 풍금로 15-1)을 방문

김 부시장은 대구 확진자 2차 이송 현황에 대해 ◆ 3월 7일 15시경 대구 경증환자 5가구, 12명이 구급차 6대로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이들은 일가족으로 1차 이송 때와 마찬가지로 이동요원은 전신보호복을 착용하고, 구급차 내 격벽을 설치하여 환자와 접촉을 차단하였으며, 현재 총 19명의 대구 이송 환자들은 특이증상이 없으며, 앞으로 2주 정도 격리된 상황에서 치료를 진행한 후 음성 판정 시 퇴원예정이라고“ 했다.

[대구지역] 대구에서는 달서구 소재 아파트(한마음아파트)에서 2월 13일부터 현재까지 4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입주민 140명 중 입주민 80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1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

[경기지역] 경기에서는 성남시 소재 의료기관(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입ㆍ퇴원환자 6명은 모두 동일한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

* 확진자 13명 중 입원환자 4명, 퇴원환자 2명 종사자 6명, 입원환자의 배우자 1명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중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현재 1인실 격리 중이며,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으나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해당 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각 지자체는 집단시설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각 시설들은 자체 ‘증상 신고 담당자’를 반드시 지정하여, 종사자 또는 이용자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를 받아 각 지자체 보건당국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신고·조치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설 종사자들은 개인위생 준수(손씻기, 기침예절준수, 마스크 착용)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출근을 중단하고, 타인과의 접촉 및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3~4일간 경과를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시설 관리자 등은 필요한 경우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에 대한 1일 2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 등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 또는 이용자에 대하여 출근 또는 이용을 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관리하되, 이로 인해 직원 또는 이용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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