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19일 10시20분, 11시20분 2회에 걸쳐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방접종 인형극 ‘꺼꾸리의 세균나라 여행’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평소 부모님말씀 안듣고 예방접종을 무서워하던 꺼꾸리가 세균나라 대마왕의 세균공격을 받아 위기에 빠지지만 튼튼이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되고 예방접종을 잘 받게 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전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전염병퇴치를 위해 필요한 수준인 95%이상의 예방접종률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방 가능한 전염병의 퇴치를 목표로 어린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 형태의 예방접종 공연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예방접종 어린이 인형극이 예방접종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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