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 지역 확산 막기 위해 담양 시장과 터미널 방역

국군 장병들이 담양군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탰다. 전남 담양군은 6753부대 제2대대(대대장 오명수) 장병 25명이 6일 담양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담양시장과 담양공용버스터미널의 방역소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군 장병들 (담양군제공)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군 장병들 (담양군제공)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에서는 소독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했으며 장병들은 군민의 외부인의 왕래가 잦은 터미널과 시장을 방문해 방역복과 보안경을 착용하고, 소독기를 사용해 방역을 진행했다.

이날 함께 방역활동을 펼친 오명수 대대장은 “지원에 나선 장병들은 자신이 담양의 군민을 넘어 국민을 보호한다는 신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때까지 필요한 모든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지역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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