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과 시민안전, 대책 총력위한 결정 / 코로나19 방역과 시민안전, 대책 총력위한 결정

전라남도 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가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제22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3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증 차단과 시민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진행을 대폭 간소화 하여 소집하기로 결정 하였다.

▲ 개회 선언을 하고 있는 김선용 의장
▲ 개회 선언을 하고 있는 김선용 의장

국가적 비상사태 위기의 시점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모든 안건을 서면 또는 최소한의 인원만 출석하게 하고 코로나 19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시의회는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 김선용 의장을 비롯해 기획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보건소를 격려방문,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시의원 들은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확진자의 동선 과 접촉자 등에 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도 대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다중이 모이는 공공행사 참여도 당분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1차 추경과 일반안건, 의원발의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심의가 예정되있다.

김선용 의장은 “지역사회 확산이 시작된 상황에서 개개인의 행동이 감염병 추이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사회 행정조직과 시민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입체적으로 행동 할 수 있고, 또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체계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의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작은 실천이 나와 가족의 건강뿐 아니라 공동체를 지키는 일임을 절대 잊지 말고 행동해야 할 것을 명심하여 현재의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 생중계는 나주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송출되고 있는 의회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하여 회의진행 상황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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