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2020년 2월 26~29일 나흘간 정기조사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과 함께 2020년 2월 26~29일 나흘간 정기조사(제21대 총선양자대결)를 실시했다

▲ 이렴성황별 보수층 “민주당(30%) vs 미래통합당(60%)”, 미래통합당 30%p 앞서 / 진보층 “민주당(73%) vs 미래통합당(20%)”, 민주당 53%p 앞서 /중도층 “민주당(33%) vs 미래통합당(39%)”, 미래통합당 6%p 앞서 (리서치뷰 제공)
▲ 이렴성황별 보수층 “민주당(30%) vs 미래통합당(60%)”, 미래통합당 30%p 앞서 / 진보층 “민주당(73%) vs 미래통합당(20%)”, 민주당 53%p 앞서 /중도층 “민주당(33%) vs 미래통합당(39%)”, 미래통합당 6%p 앞서 (리서치뷰 제공)

3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에 따르면, 제21대 총선 지역구 선거가 양자구도로 치러질 개연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대결할 경우 47%를 얻은 민주당이 39%에 그친 미래통합당을 8%p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고, 민생당도 호남권 등 일부지역에만 예비등록이 이뤄진 상황으로 미뤄볼 때 특히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는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간 양자대결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2020총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이 일단락되어가는 가운데 지역구 선거에서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칠 경우 ‘민주당(47%) vs 미래통합당(39%)’로, 민주당이 8%p 우위를 보였다(기타 후보 : 5%, 없음/모름 : 8%).

세대별로 ▲18/20대(민주당 49% vs 통합당 36%) ▲30대(50% vs 34%) ▲40대(54% vs 32%) 등 4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이 13~22%p 두 자릿수 우위를 보였고, 통합당은 ▲60대(39% vs 52%)에서 13%p 우위를 보인 가운데 ▲50대(45% vs 44%)와 ▲70대+(41% vs 42%)는 1%p차 접전을 펼쳤다.

지역별로 ▲서울(민주당 46% vs 통합당 38%) ▲경기/인천(48% vs 37%) ▲충청(49% vs 36%) ▲호남(74% vs 14%)은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고, ▲대구/경북(30% vs 61%) ▲부울경(39% vs 48%)은 통합당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강원/제주(43% vs 43%)는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의 73%가 민주당, 보수층의 60%는 통합당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33% vs 통합당 39%)에서는 통합당이 6%p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제20대 총선 전국 지역구 득표율은 ‘새누리당(38.3%) vs 민주당(37.0%)’로, 새누리당이 1.3%p 더 득표한 가운데 지역구 당선자 수는 ‘새누리당(105석) vs 민주당(110석)’으로 민주당이 5석을 더 차지한 바 있어 제21대 총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조사는 <미디어오늘>과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오늘>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