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예비후보,“역학조사관 등 현장인력 만성부족 해소, 사건 발생 시 신속대응”

양향자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가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 공약을 수용하고, 광주 지역 사회에 더 많은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1일 밝혔다.

▲ 양향자 예비후보 (자료사진)
▲ 양향자 예비후보 (자료사진)

양향자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양 예비후보는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여 광주에 지역본부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에 역학조사 인력 및 관련 조직을 대폭 보강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전국 6개 권역에 질병관리본부 지역본부를 설치한다는 중앙당 차원의 공약을 1일 발표했다. 다만 지역본부가 위치할 지역은 결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양 예비후보는 광주 종합병원 등에 음압치료 병상 확충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단기간 내에 대규모·집중적 인력투입이 필요하다”며 “현재 역학조사관 등 현장 인력이 만성적인 부족 상태에 놓여있고 질병관리본부의 지방 조직 부재 등의 문제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본부장이 행정과 방역을 모두 총괄함에 따라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에 한계가 있다”며 “질본을 청으로 승격하고 호남 권역을 담당하는 질본 지역본부를 광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제2의 국방’이라는 인식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에 따른 민생 및 국가경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서구을 지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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