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광주·대인시장 상인회와 청결시장 조성 협약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2020 쓰레기 없는 동구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관내 전통시장과 민·관 협업으로 쓰레기 감량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최근 남광주시장(회장 손승기)·남광주해뜨는시장(회장 최재호)·대인시장 상인회(회장 문병남)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 친화 청결시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와 상인회는 협약을 계기로 ▲쓰레기배출 방법 홍보 ▲생활폐기물 수거시스템 개선 ▲재활용품 수거체계 개선 ▲청소 특별관리지역(불법투기지역) 집중단속 ▲음식물쓰레기 감량시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쓰레기 배출시간 엄수, 분리배출 홍보를 통한 불법투기 근절, 도로변·인도 등에 쓰레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문전배출·문전수거 등의 쓰레기 배출 원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핵심인 ‘비운다·헹군다·분리한다·섞지 않는다’ 등 세부원칙을 세워 실천에 옮길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상인회와 협약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통한 쓰레기 감량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면서 ”관내 전통시장이 시민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친환경 청결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