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13일 해양수산과학원 고흥센터에서 고흥지역 낚시어선업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인명구조 기법 등 생존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선박안전기술공단 고흥지부에서 주관하여 도양119안전센터 구급대원 3명이 현지에 출강하여 실시한 것으로 낚시 인구증가와 익수 사고시 발생하기 쉬운 급성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환자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외에도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함께 소·소·심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교육의 효과증진을 위해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는 PWW(practice while watching)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대한심폐소생술협회에서 인증하고 일반인 강사자격을 취득한 보성소방서 전문 강사진을 통해 1대1 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국민안전과 행복을 모토로 하는 정부시책에 따라 앞으로도 국민의 대민응대활동과 밀접한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보급에 앞장서고 심정지로 인한 생존율 제고에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