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지난 2월 26일(수), 광주 북구을 무소속 노남수 후보(이하 노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은 시민모임의 활동에 대한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진실을 호도한 것으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28일 2020총선시민연대에 따르면, 시민모임은 노 후보의 주장이 일고의 가치도 없어서 대응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거짓이 진실인 것처럼 포장되어 알려지면 시민모임의 정당성과 순수성이 곡해될 우려가 있어서 사실 관계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1. 시민모임 설립 시기와 회원 수 주장에 대한 반박
▻ 시민모임은 2019년 10월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함, 2020년 1월 13일 출범 기자회견을 앞두고 시민모임의 모든 활동을 시민들에게 투명하 게 공개하기 위하여 2019년 12월 20일에 다음 카페를 개설함
▻ 구글폼을 통해서 공개적인 방식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모임 회원(유권자위원)은 92명임
▻ 노 후보 주장은 시민모임이 활동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 카페를 개설한 기본 사실에 대한 몰이해임
▻ 노 후보 주장대로면 어떤 단체가 1,000명의 회원이 있는데 단체의 홍보 목적으로 만든 홈페이지에 가입 회원이 100명이면, 해당 단체 의 회원은 100명이라는 허무맹랑한 논리임.
2. 공정한 선거문화를 훼손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 시민모임 출범 및 좋은 후보 선정 기자회견을 통해서 좋은후보 선정 과정 및 절차, 선정 방식 및 평가 항목 등을 소상하게 공개함
▻ 또한 시민모임의 좋은 후보 선정 과정은 선관위의 자문을 구하고, 선 거법의 저촉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진행함
▻ 공개된 기본 자료만 확인해도 전후 사정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음에 도 불구하고, 시민모임이 공정한 선거문화를 해친 것으로 주장하는 것 은 노 후보의 견강부회임.
3. 시민모임 및 시민단체 활동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반박
▻ 노 후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시민모임의 활동을 왜곡ㆍ폄훼함
▻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사회의 공익을 위하여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시민 단체에 대하여 편협한 시각으로 일방적인 주장을 함, 시민단체 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다 최소한의 예의도 없음.
▻ 시민모임의 활동이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이러한 과정은 후보들이 정치의 주체인 유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궁극적으로 우리 정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함.
시민모임 관계자는 노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 “아무리 선거 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최소한 기본적인 사실 관계는 확인하고 주 장해야 한다” 고 밝히고, 출범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던 시민모임의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